> 농업 > 농수축산소식

농업

농수축산소식

농진청, 잘못된 야생버섯 상식에 대한 주의 요구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3.07.03

농촌진흥청은 3일 여름철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잘못된 버섯 상식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우선 화려한 색의 버섯만 안 먹으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버섯 색깔은 같은 종의 버섯이라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버섯의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식용버섯이라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식용버섯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진다.

이 외에 버섯 대에 띠가 있거나 벌레가 먹은 버섯은 먹어도 된다는 버섯 구별 상식도 틀린 것이다.

더불어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 시에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 기관에 신고해 환자를 이송하도록 해야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의 의식은 있으나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고 토하게 하며, 병원에 갈 때는 의사가 정확히 진단해 치료할 수 있도록 중독환자가 먹었던 독버섯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한편, 한반도 자생 버섯은 5,000여 종으로 추정되며 약 1,600종만이 보고돼 있다.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350여 종, 독버섯은 90여종이며, 나머지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명확하다. 특히 야생에서 채취해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은 20∼30여 종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연구사는 “버섯은 서식지역, 환경, 시기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별하기 무척 어렵다”며 “야생 독버섯에 의한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해 먹지 않는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신문 sdnn@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광고(Advertisement)
 (0개)
/ 600 bytes
 
   경기도 농기원,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서울시, 전국 최초 `도시재생코디네이..
   평창올림픽 유산 이어받은 신남방 선수..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 갈 똑똑한(AI..
   허위·과장 온라인 부동산 광고 모니터..
   국토부, 부동산 중개서비스 개선방안 ..
   허위·과장 부동산 매물, 더 이상 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 ..
 광고(Advertisement)
타운페이지10여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