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서울건축문화제’가 21일 개막식과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서울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시청과 서울광장에선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비롯해 총 29작품의 모형, 도면, 스케치 등을 테이블 형식으로 전시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건축가의 작업공간을 직접 가볼 수 있는 ‘우리동네 건축가’도 신설,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일반시민들에게 좋은 참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서 서울의 우수한 건축물을 직접 찾아서 설명을 듣는 ‘건축문화투어’, 시청·청계천에서 열리는 건축·뉴타운 시네마 상영 등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2013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좋은 건축’은 좋은 건축이 좋은 도시를 만들고, 좋은 건축과 도시는 결국 좋은 시민이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은 △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건축가 스케치전 △서울 파빌리온 프로젝트 △우리동네 건축가 △건축문화투어 △건축영화상영 등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