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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감귤 분홍빛 곰팡이, 분홍빛열매썩음병으로 확인”

- 저장 유통 과정 상처부위 발병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3.11.25


(사진제공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구입한 감귤 중, 과실 표면에 핀 분홍빛 곰팡이에 대해 문의하는 소비자가 많아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귤 분홍빛열매썩음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전화문의를 근거로 추적 조사하고, 감귤에 발생한 원인 곰팡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국내 기주 미기록 병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최초로 밝혀내 식물병리학회에 보고된 ‘감귤 분홍빛열매썩음병(Trichothecium roseum)’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병은 감귤 수확 후 저장과 유통 중에 발생하는 병으로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한데, 그동안 감귤에 있어서 일반적인 병으로 ‘푸른색곰팡이병’이 알려져 있었지만 분홍색으로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병 증상으로는 시중에 유통 중인 감귤의 과실 표면이 수침상(조직내부에 물이 찬 것 같은 형태)으로 물러지고 썩으면서 표면에 분홍빛 곰팡이가 많이 형성되는데, 병이 발생한 과실은 상품성이 전혀 없게 된다.

또한 병해 발생조건은 과실 수확 시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며, 상자 내 온·습도가 알맞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상자 내부에서 발병할 경우 건전한 과실에도 급속히 감염이 돼 심할 경우 전체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과실은 조기에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권진혁 박사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실 수확 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장과 유통 중에 발생한 과실은 바로 골라내서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통 중에 발생할 경우 상품의 품질저하로 인한 손실 발생은 물론 소비자에 대한 신뢰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이 의심스러울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기술원에 임상진단을 의뢰해 병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정애 기자 lja@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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