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선도적 오디오 IC 공급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아날로그 입력 2x100W 클래스 D 파워 앰프을 출시하고 양산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하이엔드 앰프는 첨단 칩 생산 공정을 채택함으로써 경쟁 디바이스 보다 크기가 더 작고 오디오 애호가급의 사운드 품질을 제공하는 ST의 클래스 D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됐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클래스 D 앰프 시장은 연간 약 50%의 성장률로 증가하고 있다. ST의 TDA7498은 DVD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씨어터, 액티브 스피커, 도킹 스테이션 등과 같은 성능 중심의 기기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에서 TDA7498 클래스 D 앰프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열발생이 낮기 때문에, 제품의 초슬림화를 실현할뿐만 아니라 대형의 히트싱크와 높은 와트의 전원장치를 제거함으로써 비용도 절약해 준다. 클래스 D 제품은 소형 크기, 낮은 전력 소비, 높은 오디오 출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주요 오디오 제품에 이미 이용되고 있다. ST의 홈 엔터테인먼트 및 디스플레이 그룹의 오디오 부문 총괄 본부장인 안드레아 오네티 (Andrea Onetti)는 “ST의 클래스 D 제품은 기존 경쟁사들에 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 크기, 비용 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TDA7498을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은 사운드만큼이나 외관 또한 우수한 하이엔드 멀티미디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은 오늘날의 소비가전 시장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TDA7498은 2009년 9월에 출시된 TDA7492 2x50W 앰프뿐만 아니라 현재 양산중인 2x80W TDA7498L 및 100W 모노 TDA7498MV와도 핀 호환이 가능하다. 이들 디바이스 사이에 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통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해서 제품 디자인을 확장하고 새로운 모델의 개발 비용을 최소화하며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멀티채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기 위해서 TDA7498의 외부 동기화가 가능하므로, 외부 부품을 절약하고 채널 간의 교차 채널 간섭을 방지할 수 있다. ST는 현재 2x3W부터 2x100W에 이르는 단일칩 클래스 D 앰프 IC를 제공하고 있다. ST의 클래스 D 앰프 제품군은 지금까지 첨단 BCD6S 공정 기술을 채택한 최초의 제품으로서 아날로그, 로직, 고전압 기능들을 단일 칩 상에 구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계 간소화, 신뢰성 향상, 전반적인 크기 감소, BOM (bill of materials)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 공정 기술과 비교해서 동일 칩 크기 조건에서 동작 효율성이 더 높으므로 ST의 클래스 D IC는 통상적으로 경쟁사 디바이스보다 크기가 작다. 또한 추가적인 이점으로서 BCD6S는 출력 회로에서 상보적인 N 타입 및 P 타입 트랜지스터를 지원하므로 N 타입 트랜지스터만을 지원하는 프로세스에 필요한 외부 부트스트랩 커패시터와 다이오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