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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황기’ 퇴행성관절염에 효과적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4.08.13

 



황기는 전통적으로 피로, 식욕감퇴, 자연발한, 호흡곤란 등을 치료하고 쇠약해진 기운을 회복하는 데 많이 쓰이는 약초이며 항염증, 항고혈압, 항산화, 면역증진, 항노화 등의 다양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황기가 퇴행성관절염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으며, 항관절염에 효과적인 물질을 황기에서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동물모델 실험에서는 먼저, 관절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실험쥐 무릎에 주사해 7일간 퇴행성 골관절염을 유도했다. 그 후 유도된 골관절염 동물에 황기 추출물 200mg/kg을 투여한 결과, 골관절염이 발생한 대조군에 비해 연골조직의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지수도 대조군보다 31.4% 개선됐다.

또한 황기의 통증과 부종 개선 효과에 대한 동물실험에서도 황기 추출물이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황기 추출물을 동물모델에 투여한 지 30분 뒤 초산(아세트산)을 투여해 통증을 유발한 다음 몸부림 횟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200mg/kg 이상 투여 시 대조군에 비해 몸부림 횟수가 약 50% 내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종 개선 효과 실험에서는 황기 추출물을 투여한 지 1시간 뒤 동물모델 오른쪽 발바닥에 부종을 유발하는 물질을 주사했으며, 5시간 뒤 발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400mg/kg 투여 시 대조군과 비교해 약 27% 정도 부종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농진청은 황기에서 연골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활성 물질도 찾아냈다. 황기에서 분리한 아이소아스트라갈로사이드II 성분과 칼리코신 성분은 연골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성분보다 연골세포주에서 연골기질물질 분해효소(MMP)의 억제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금숙 연구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황기가 퇴행성관절염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나 천연물 의약품 소재로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황기 가공 산업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애 기자 lja@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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