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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당근 과잉물량 해소 위해 수급안정대책 마련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5.01.06 17:47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당근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 및 당근생산자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저장 및 가공확대 등 추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금년 겨울당근 생산량은 면적증가와 작황호조로 평년보다 11% 증가한 6만 7천톤이며, 지난 `14년 12월 평균 가격은 평년보다 37% 감소한 15,153원/20kg 수준이다. 특히, 소비둔화에 따른 가을당근 출하 지연까지 겹쳐 공급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도와 생산자단체는 공급과잉 등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자체적으로 ‘2014년 겨울당근 수급안정대책’을 수립·추진 중에 있으나, 주출하기(1~2월)를 앞두고도 가격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주도와 생산자협의회는 저장확대 등을 통해 11,500톤을 처리하는 추가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소비촉진 대책 추진과 함께 추가대책에 사업비를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자협의회는 저장물량을 기존 10,000톤에서 15,000톤으로 확대하고, 산지에서 4,000톤을 자율 감축하는 등 9,000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고, 가공 수요를 확대(2,500톤)해 총 11,500톤(생산량의 17% 수준)을 처리할 계획이다. 저장물량(1~2월 저장, 3~5월 출하)은 향후 수급불안 시, 수급안정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TV, 라디오 등 언론홍보와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행사 개최 등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저장확대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생산이 집중된 지역특화품목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이 책임감을 가지고 수급안정에 노력해야 한다”며, “농식품부는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대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정애 기자 lja@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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