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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상용 양식해마 약용·식용으로 한 수출상품 개발 추진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5.01.28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 수준에 국내 유일의 해마 양식기술을 활용해 희귀 관상용으로만 사용됐던 해마를, 약용과 식용으로 한 수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이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마 특화양식 사업은 `15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제주도가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 총 사업비 4억 원을 어미 대량생산 수조시설, 배관 및 여과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에 투자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청정지하해수가 풍부해 연중 경제적인 해마 양식이 가능하며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인접해 있고, 질병 등으로 인한 중국 해마 양식 어려움의 틈새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 전략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국은 천식, 심장병, 골절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한약재 등으로 연간 2억 5천만 마리가 필요한 거대 소비시장이나 1억 5천만 마리만 공급되고 있으며, 1억 마리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해마는 지난 2004년 4월 15일부터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돼 자연 상태에서의 불법포획이 금지된 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상용과 식용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보유한 세계적인 양식기술을 이용해 해마 양식 대량생산시설을 구축해 중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제주방문 중국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선물용으로도 쓰일 예정이다”며, “양식해마 식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으로 분류해 주도록 고시 개정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7개국에서 양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국해수관상어센터에서 유일하게 양식하고 있다.

이정애 기자 lja@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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