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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 맞아 유관순 열사 사진·유언 게시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5.02.27

 



서울시는 모진 고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을 3·1절 맞아 서울도서관 정문 꿈새김판에 한 달간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문구를 오는 3월 한 달 동안 게시할 예정이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919년 삼일운동 당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돼 수감번호 371번이 선명히 찍힌 수의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모진 고문으로 인해 퉁퉁 부은 얼굴로 표현돼 있으나 그 어느 얼굴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전문 중 일부) 등 갖은 고문과 투옥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메시지도 함께 게시한다.

시는 유관순 열사의 사진과 유언을 통해 서울 광장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서울시 SNS(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서도 유관순 독립열사를 바로 알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SNS 바탕화면을 유관순 열사의 이미지로 변경하고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일 1편씩, 총 3편에 걸쳐 시리즈 기획물을 게시한다.

한편, 서울신청사 외벽, 시민청(市民聽) 곳곳에서 3·1절을 기리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사 외벽에는 ‘시민의 가슴속에 그날의 함성이 있습니다’라는 문안과 함께 젊은 세대들이 태극기를 들고 뛰쳐나오는 퍼포먼스의 트릭아트 랩핑 게시물과 포토존이 3월 한 달 간 설치돼 시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민청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당시 상황을 되새겨볼 수 있는 태극기 만들기, 뮤지컬 갈라퍼포먼스, 구연동화, 음악공연 등이 내달 7일까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로써 서울 시민 모두가 유관순 열사의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변미선 기자 ms@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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