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투데이 > 서울·경기·강원

지역투데이

서울·경기·강원

서울시, 저소득 연극인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6.03.03 10:57

대학로 인근의 고임대료 때문에 살 곳을 찾기 어려운 연극계 종사자들(이하 연극인)을 위해 서울시가 연극인들만을 위한 최초의 공공임대주택으로 11세대의 소규모 지역 밀착형 임대주택을 성북구 삼선동에 공급한다.

연극인 맞춤형 주택은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한 종류로서 주거 안정에 매우 취약한 저소득 연극인들을 위한 것으로 금년 3월 말에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대학로 인근 성북구 삼선동의 민간토지를 매입하고 진정한 연극인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서울연극협회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총 4회의 자문회의를 개최, 연극인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주택 계획 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 탄생한 연극인 맞춤형 주택은 삼선동의 지역 장소성을 반영하여 서울성곽 및 주변의 작은집들을 형상화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 활력소로서 인근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갖추고 있다.

연극인 맞춤형 주택은 연면적 716.77㎡,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총 11세대가 입주가능하며, 이중 7세대는 독신세대(전용 22~23㎡), 4세대는 연극인 부부세대(전용31㎡)들을 위한 것이다.

또한, 입주 연극인들과 지역 연극인들을 위한 169.05㎡ 규모의 연습실이 지하에 들어서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각각 북카페와 취사 기능을 갖춘 공동 모임방이 자리하게 된다.

또한, 지방 공연 활동이 많은 연극인들을 위해 주차장 2개 면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서울시 카셰어링 나눔카 2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 연극인들은 공동취사실 및 북카페 시설 등을 통해 서로의 창작연극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공동체를 자연스레 형성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지하 연습실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을 하거나 지상1층 북카페와 연계되어 있는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여 마을잔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연극인 맞춤형 주택의 공동체 활성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4월에 예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입주에 10월에 시작된다.

또한, 서울시는 입주 연극인들에게 주택 내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게 하여 그들 스스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고 지역과 소통·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연극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들이 주거안정을 통해 창작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획일적인 임대주택 공급방식에서 탈피해 연령·성별·직업·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다양한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개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성휘 기자 s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광고(Advertisement)
 (0개)
/ 600 bytes
 
   부산시, ‘제14회 부산국제합창제’ ..
   농식품부-aT, ‘2018 홍콩 K-..
   서울한성백제박물관, ‘2018 백제 ..
   금감원, 대학 대상 ‘실용금융’ 강좌..
   국토부,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
   국토부, 부동산 특화 국가공간정보 4..
   국토부, ‘제1회 부동산산업의 날’ ..
   국토부, 부동산 전자계약 사업 8월 ..
 광고(Advertisement)
타운페이지10여년 배너
 광고(Advertisement)
 광고(Advertisement)
 광고(Advertisement)
타운페이지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