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발레단-수성못 수상무대>
대구시는 ‘저녁 & 콘서트’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2016년 야간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 상설공연은 지난 4월 1일에 시작하여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4월~7월까지는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열렸으며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는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에서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웅장하고 넓은 공연무대의 특성과 수성못이라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살린 발레, 현대무용, 사물놀이패, 성악중창 및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매회 관람객 300여 명, 노출관객 1,000여 명이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람 증가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참여(30여 개 팀, 200여 명 참여)로 대구의 공연·관광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발레 공연이나 전통을 알리는 태평무와 풍물, 3대가 함께 출연하는 콘서트,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매직쇼 등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8월부터 진행될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는 동성로 상권을 고려하여 젊은 유동 인구층을 위한 다이나믹한 첨단공연 및 외국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류콘텐츠가 가미된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야간 상설공연을 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 대구만의 공연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