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 100만 명 이상이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 규모의 11개 해양스포츠대회 개최와 15개 시·도의 80개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6월 2일부터 3일까지 한강(이촌)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관배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안에서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속초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경인아라배길에서 ‘2018년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 등 총 11개 대회를 지원한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5척의 요트와 선수 300명이 참가하여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올해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등 번외종목 4종에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요트, 카약 등 1인 1레저 학습을 위해 지난해 64개 보다 확대된 80개 무료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총 70만 명에게 해양레포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체험 장소와 종목은 해양레저 누리집(http://www.ole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또는 전화(1577-2281)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관광·생존수영을 하나로 묶은 복합해양레저체험교실을 추가하여 울주 진하해수욕장,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이상 3곳에서 운영함으로써 가족단위 해양레저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 오정우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지난해 해양레저체험교실 운영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올해에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양스포츠 대회와 무료 체험교실에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하여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