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관리소는 오는 11월 16일(금) 15시부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인 중명전은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되어 1904년 덕수궁 대화재 이후 황제의 거처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아픔이 있는 역사적 장소다. 현재는 전시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N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참여하여 ‘고종의 열망과 절망-대한제국의 노력과 실패’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대한제국의 근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것이다.
또한, 강연에 앞서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서 펼치는 공연도 마련되어 있으며, ㈜신세계조선호텔 후원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8일(목)부터 선착순 80명을 접수 받는다. 청소년 개인 또는 학교(단체)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sylove0810@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51-0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