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보건복지부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도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해야 하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2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eehyae72@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배치기관이 희망하는 지원조건과 신청 장애인의 업무수행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한 뒤 오는 12월 26일(수)까지 총 40명을 최종 선발하여 도청 내 각 부서와 도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전일제 근로로 1일 8시간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174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달 중으로 경기도의료원을 통해서도 간호업무보조, 병상관리 등 업무를 수행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이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직무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