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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길 학교 근처 어린이들이 위험하다”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06.30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한국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내 초등학생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실제 범죄가 일어나는 현실과 차이가 크고 방과 후 위험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장소로 으슥한 골목을 꼽은 학생은 489명인 73.1%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학교 주변 놀이터를 꼽은 학생은 44명인 6.6%, 집 주변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54명인 8.1%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가장 범죄가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시간대로 오후 6시 이후(64.3%, 430명)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5~6시 13.3%(92명), 3~5시(11.1%, 74명), 1~3시(4.8%, 32명)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국가청소년 위원회가 발표한 13살 미만 청소년 대상 성범죄 2800여 건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면, 아동이 피해를 입은 883건 중 74%(650건)가 학교 반경 2km 안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학교로부터 500m 안쪽에서 벌어진 사건도 36%에 달했고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피해자의 집에서 2km 안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행 시간도 초등학생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2~5시에 8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교육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나 학원이 끝난 후 누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보낸다고 답변한 학생이 35.1%(235명), 조부모님이 4%(27명)로 어른들과 함께 보내는 학생들이 39.1%였으나, 형제·자매가 15.8%(106명), 친구가 27.2%(182명), 혼자 있는 경우가 11.8%(79명)라고 답해 절반이 넘는 55%의 학생이 혼자 있거나 또래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했다. 또한 방과 후 집 외에 머무르는 장소에 대해서는 47.4%(317명)의 학생들이 학원을 꼽았으나, 학교 운동장이나 주변 놀이터(13%, 87명), 친구집(9.7%, 65명), 근린공원 등(7.3%, 49명) 안전 취약지역을 꼽은 학생들도 30%에 달했다. 이 밖에도 낯선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42.6%(285명) 아이들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여학생 중 51.9%(163명)가 그렇다고 답해 남학생(37.5%, 122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DT캡스 김수영 마케팅본부장은 “맞벌이 부부와 외동 아이들이 늘면서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범죄 취약 시간과 지역에 대해 아이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편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ADT캡스는 한국 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의 순찰을 강화하고 어린이에 대한 안전 교육 등 사회 공헌활동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중구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호루라기 및 안전 수칙 책자 배포 활동을 펼치는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문제연구 및 청소년 비행예방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된 사단법인 조직으로, 경찰청의 허가로 전국 2개 지방육성회와 전국 80개 지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혜밀 기자 lhm@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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