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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환절기 장염바이러스 ‘주의’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9.03.15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절기를 맞아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장염바이러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급성설사질환 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10여 개 협력병원에 설사, 구토 등 장염증세로 입·내원한 환자의 가검물로부터 매주 원인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있다. 


3월 실시한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1월 이후에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으며, 로타바이러스는 2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환자가 만진 물건의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대변과 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1~3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이 나타나고 이어 잦은 수양성 설사가 4~6일 정도 나타난다. 어른은 보통 증상이 없지만 영·유아는 잦은 설사와 구토로 탈수증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의원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2월),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잦아든 2월부터 5월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지난해에는 5월까지 평균 13% 검출률을 보이는 등 유행 시기가 변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혜영 수인성질환과장은 “장염바이러스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개학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의 로타바이러스 발생이 우려된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품위생, 집단시설 등에서 영·유아용품 소독 등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신성휘 기자 s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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