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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교실에서 함께 성장하는 한국과 러시아의 중학생들

러시아 중학생, 자유학년 운영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 경험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9.06.07

교육부는 지난 6월 5일, 서울 문현중학교에서 러시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공교육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8월 우즈베키스탄, 지난 1월 우크라이나를 찾아 자유학기 수업을 소개한 교원 대상 해외교육봉사활동에 이어, 우리 수업을 외국 학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에 방문하는 학생들은 러시아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로,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이 실시하는 “2019 연해주 청소년 한국방문연수”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러시아 학생들은 두 개 모둠으로 나뉘어 각 모둠별로 자유학년인 1학년 3교시 수업(국어, 수학) 및 학생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3학년 4교시 수업(영어, 국어)에 각각 1시간씩 참여하였다.


1학년 3교시 국어 수업은 토의.토론 수업으로, 러시아 학생들은 우리 학생들과 모둠을 이루어 소설의 등장인물에 대한 모의재판 활동에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의 역할로 직접 참여하였으며,


3학년 4교시 영어 수업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멕시코 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문화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다른 모둠의 러시아 학생들은 1학년 3교시 수학 수업에서 도미노 카드를 활용하여 일차방정식의 답을 구하는 모둠 협력 활동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학습하는 수업을 경험하였으며, 이어지는 3학년 4교시 국어 수업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관련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한글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미하일로바 폴리나(76번 학교 8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답을 구하는 수업이 너무 좋았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러시아 친구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1학년 국어 수업을 담당한 신수정 교사는 “외국 학생과 함께하는 수업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러한 기회가 다른 학교에도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 역량은 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표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수업 나눔이 러시아 학생들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도 외국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p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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