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손글씨 인식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펜파워는 TTS, OCR, 언어, 필기 및 생체인식에 기반한 통합 인간 기계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존에 가진 한글 인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핸드라이터HD(Handwriter H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기존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보다 약 4배에 이르는 10인치의 큰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미디어 타블렛 기기로의 새 기준을 제시할 만큼 넓은 화면으로 읽고 보는데 편리하다. 반면 영문과 한글 타이핑에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펜파워 관계자는 핸드라이터HD가 불편함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핸드라이터HD는 손으로 쓰는 한글을 손쉽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고, 바쁜 직장인들은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을 이용해서 손글씨를 쓰고 이를 토대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복사는 물론 통합돼 있는 이메일 기능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패드가 가진 가상 키보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글을 써야 하는 경우나 이메일을 써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자의 인식률도 높아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라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