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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R&D-표준 연계 본격화

국표원, 표준 R&D 혁신방안 발표 및 국제표준화 성과 교류회 개최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9.11.05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5일(화)에서 6일(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산업부 R&D 수행업체·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 R&D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국제표준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의 적기 이행을 위한 ‘표준 R&D 혁신 방안’을 발표함과 동시에, 


‘19년 표준화추진실적 및 국제표준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추진 중인 106개 국제표준화 추진 과제의 진행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표원이 발표한 ‘표준 R&D 혁신방안’은 과제기획, 성과관리, 보급·확산 등 3개 분과별로 두 차례 산·학·연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마련되었다.


주요 추진방안으로 R&D 기획단계부터 R&D-표준 연계를 강화하고 R&D 수행기관의 표준화활동 참여제고를 위해 R&D 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R&D 과제 기획시 표준화동향조사 및 표준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R&D 성과를 활용하여 국가·국제표준 제정실적이 있는 연구자가 R&D 과제 신청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분야별 표준화전략로드맵에 포함된 아이템의 국제표준개발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범부처 R&D 결과물에 대한 국제표준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4차 산업 관련 융복합 시스템분야 국제표준개발과제는 대형프로젝트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화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매칭, 표준교육 실시, 헬프데스크 운영 등의 지원도 실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학·연 전문가, 한국표준협회 등이 참여하는 ‘표준 R&D 혁신방안’ 이행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표준연계 대상을 기존 산업핵심산업에서 소재부품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고, 한국표준협회는 중소·중견 기업의 국제표준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나노팩, ㈜솔, 서울과학기술대, 한남대, 포항공과대 등 산·학·연은 전문 분야별 국제표준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표준 R&D 혁신방안 외에 ‘19년 주요 표준화활동 실적 및 국제표준화 우수사례도 함께 발표되었다.


국표원은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개발, 한국의 ISO 이사국 선임, 국제 표준・인증협력 강화, 그래핀・은나노 물질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 등을 ‘19년 주요 표준화활동 실적으로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전기・자율차, 수소에너지 등 혁신산업 10대 분야에서 76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하였으며, 그 중 지난 10월 IEC 총회에서 국제표준 49건을 제안하는 등 ‘국제표준 300종 개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지역 국가와의 활발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국제표준화활동 성과에 힘입어 ‘20년부터 ISO 이사국으로 활동함으로써 국제표준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였다.


국제표준화 우수사례로 ㈜솔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센서 데이터분석 및 테스트방법을 국제표준화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개발 사례를 발표하였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된 전자부품 소재(질화알미늄, 타이타늄산 바륨) 개발에 적용되는 화학분석방법을 국제표준화하고 관련기술을 국내 업계에 전파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과제수행기관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표준담당관과 과제수행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106개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 발표가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표준 R&D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포함한 R&D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출증대 및 투자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계, 학계, 연구기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표준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분야별 국제표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표준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호열 기자 khy@sd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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