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의 탄소기업이 섬유업계의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제34회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34회 섬유의 날을 맞아 크린앤사이언스가 산업포장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973년 설립된 크린앤사이언스는 마스크 필터인 멜트블로운을 비롯하여 가전용, 자동차용, 에어컨용 등 다양한 부분의 필터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정읍의 제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긴급 수급조치 시행 협조를 당부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이번 섬유의 날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전사적으로 마스크 생산을 위한 필터 생산에 집중하면서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크린앤사이언스는 2018년 정읍에 156억원을 투자하며 지속적인 필터용 신소재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1,177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107억,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