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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따뜻한 광주 만든다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21.01.05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휴일인 3일 오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인 KTIL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을 찾아 돌봄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및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기관을 찾은 것은 2021년 새해에도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불편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설을 둘러보며 돌봄서비스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돌봄서비스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1월 2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대일 주말·휴일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주간 활동 다중지원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담인력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모델을 도입해 행동수정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병원 입원, 애경사 등의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전환지원팀을 신설해 광주지역 80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권리 향상과 지원을 전담한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절실하게 필요했던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주거지원과 낮 활동 다중지원, 제공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6월3일 숨진 발달장애인 모자의 영정 앞에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장애인 부모, 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욱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사람도 정보 부재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일에 부모와 시민사회단체,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환 기자 lj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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