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4.3% 수준일 것이라 지난 23일 전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추가 인상되며 시중금리도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 해외 주요기관의 세계 무역량 전망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경제 성장세가 약화. 중국 등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내년에도 이어갈 추세다. 이처럼 세계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국제 원자재 수요도 증가, 국제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경상수지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받아 흑자가 축소될 전망이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약화, 원화 절상 추세 등으로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나 완만한 폭일 것이라 분석됐다.
이외에 국내 경제 전망은 민간 소비 하락, 설비투자 둔화, 건설투자 침체 지속 등으로 지적됐다. 연구원은 2011년 정부 정책은 내수 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