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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유전자 지도 완성, 개량사업 박차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03.04
[서울디지털신문] 농촌진흥청이 한우의 유전체를 가천의과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주)테라젠바이오연구소와 공동으로 해독한 결과, 99.9%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한우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 소를 대상으로 유전체를 해독한 나라는 미국 헤어포드종과 독일 플렉비히종에 이어 세 번째로 한우의 표준잣대라 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의 보증씨수소(27223번)를 이용했다. 한우 유전자지도에 의하면 한우는 약 2만 2천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유전체 염기서열상으로 사람과 80% 이상이 일치한다. 따라서 임상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쥐(75%)에 비해 사람과 더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우와 미국의 헤어포드종의 유전체를 비교해본 결과, 6백 만 개 이상의 염기서열과 23만개 이상의 유전체 구조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소의 외모부터 고기의 생산성, 품질, 질병저항성 등 다양한 개체 차이를 풀어줄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밝혀진 다른 소들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해 한우의 기원, 유전적 다양성과 유전적 특징을 찾아내고 향후 한우 개량, 개체와 축군별 맞춤형 사양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지상 기자 hjs@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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