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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속`말`이 새로운 `은어` 만들어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01.18 00:00
[서울디지털신문] 2008년부터 이어진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줄이면서 지난해 구직자들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실업 세태를 반영한 각종 신조어가 등장했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2009년 취업시장에서 유행한 신조어를 모아 18일 발표했다. 대학생들의 취업시기가 점점 늦춰지면서 졸업 후 실업자 또는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청년실신’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대출신청 접수에 들어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는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학자금 빚이 취업 후부터 거의 ‘평생 빚’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안고 있어 청년실신에 대한 불안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대변하는 신조어는 ‘알부자족’이다. 알부자는 원래 실속 있는 부자라는 뜻이지만 ‘알부자족’은 알바로 부족한 학자금을 충당하는 학생들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다. 특히 방학이 되면 이들은 명절과 여름휴가 등을 포기하고 평소 시급의 1.5배를 주는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점오배족’이 되기도 한다. 비싼 등록금은 일부 대학생들을 룸살롱으로 내몰기도 했는데, 강남 유흥가 주변에는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을 위해 두 달 정도만 방을 임대하는 ‘단기임대’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지속되는 경기불황은 대학생들을 ‘도시락족’과 ‘5천원족’으로 만들기도 했다. ‘도시락족’은 말 그대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대학생들을 일컬으며, ‘5천원족’ 역시 단 5천원으로 하루를 사는 대학생을 말한다. 이들은 빠듯한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아점(아침 겸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는데, 한 끼에 1천5백원 정도 하는 학생식당을 주로 이용한다.
문상혁 기자 m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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