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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에도 녹색기술이 숨어있다”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04.05
[서울디지털신문] 화장(火葬) 위주의 장례문화가 정착되면서 화장(火葬) 관련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2000년 33.7%에서 매년 증가하여 2008년에는 61.9%에 이르렀다. 그러나 전국 49개소의 화장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약 240기의 화장로로는 최근 증가하는 화장률을 소화하기에는 버거운 실정이다. 그렇다고 화장장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다. 화장시설이 매연, 분진 등을 발생시키는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화장장 신설을 위한 주민 동의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과 함께 친환경적인 화장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화장 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9년 이전 연평균 한자릿수였던 출원이 2000~2005년 연평균 11건, 2006년 이후 연평균 26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출원을 살펴보면, 친환경 화장(火葬) 기술 관련 출원이 39건으로 전체 화장 관련 출원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화장 기술 중에서 매연, 분진, 유독가스 등의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관련된 특허가 31건, 소각장치의 개선을 통한 연소효율 향상과 관련된 특허가 19건 출원되었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관련된 기술의 경우 2008년 이전에는 한해 3건 이하가 출원되던 것이 2009년에는 11건으로 급속히 증가하였다. 화장 관련 특허 출원의 증가와 함께 친환경 화장 기술의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장례식장 근처에서 화장을 치를 수 있는 이동식 화장장치나 유골변질을 막기 위한 유골 후처리 기술과 같은 특이한 화장 관련 출원도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에 따르면 “매연, 분진, 유독가스 등을 감소시키는 기술에 관련된 화장(火葬)기술 특허출원이 법령이 정하는 기준을 만족하여 ‘녹색기술과 관련된 출원’으로 인정받을 경우 초고속심사제도를 통해 조기에 특허등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세헌 기자 k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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