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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영일만친구 쌀막걸리”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1.01.18
시민의 날 행사를 보러 나왔다가 우연히 영일만친구 쌀막걸리를 맛보게 됐는데 맛이 순하고 달콤한게 먹기에 좋았다.

홍보부스에서 영일만친구 쌀막걸리가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소리를 듣고 먹어 봤는데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여자들이 먹기에 좋았다. 포항의 영일만친구 쌀막걸리를 시음해 본 시민들은 하나같이 부드럽고 순한 맛에 좋은 점수를 줬다.

국내 최초로 우뭇가사리를 첨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고로 남게 된 지역 쌀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가공하여 지역의 막걸리를 생산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포항의 영일만친구 쌀막걸리도 포항시가 포항 지역의 쌀 소비촉진을 위해 2009년 12월 포스텍과 포항테크노파크에 막걸리 개발을 의뢰해 공동 개발하게 됐다.

포스텍 서판길 교수, 포항테크노파크 최웅규 책임연구원, 애드인 김숙희 대표, 포항탁주 조경용 전무, 동해양조장 양수길 대표, 농업기술센터 이경옥 연구원 등 각계의 전문가들로 막걸리 연구팀을 구성,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세계화가 가능한 고급막걸리 개발에 착수했다.

한천이라고 불리는 우뭇가사리는 소화를 돕고 막걸리의 칼로리 양을 크게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는 우뭇가사리를 3㎛이하의 작은 입자로 분쇄한 뒤 포항 쌀로 빚은 막걸리에 첨가해 식이 섬유의 함량을 강화했다.

또 패널 테스트 결과, 입자를 작게 분쇄함에 따라 목넘김이 좋고 단맛, 신맛, 쓴맛 등 종합적 기호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해 6월12일 2010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지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일만친구 쌀막걸리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일만친구 쌀막걸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촉진 유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포항탁주합동제조장과 동해양조장에서 제공한 2500병의 막걸리로 시음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 쾌속여객선에서 일본인 승객을 대상으로 영일만친구 쌀막걸리 시음 행사 가져

또한 지난해 10월 3일 부산에서 일본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일본 쾌속여객선 비틀선(Beetle) 내에서 일본인 승객을 대상으로 영일만 친구 막걸리 시음회 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JR큐슈 마치다카시 사장은 지난번에 포항을 방문했을 때 박승호 포항시장의 소개로 영일만 친구막걸리를 맛보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특히 우뭇가시리를 넣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꼭 일본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매일 3회 왕복 운항하는 일본 쾌속여객선 비틀선은 주말 평균이용객 1천200여명에 이른다. 포항시는 주말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이용해 선내에서 영일만 친구 시음회와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를 12월말까지 가졌다.

영일만친구 쌀막걸리는 지난해 11월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34개 업체의 150여종의 막걸리가 선보였던 국내 최대막걸리 축제인 `2010년 막걸리 엑스포`에서도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포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막걸리 제조시 수입산 쌀을 국내산으로 대체 한 5개 양조장에 이에 따른 차액을 지원해 화제가 됐다. 포항시는 총사업비 17,892천원을 들여 지난해 284톤의 쌀을 소비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브랜드 막걸리의 활성화를 위해 우뭇가사리의 양과 영일만친구 브랜드 기준을 준수하는 지역업체에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포항 쌀을 전량 지원할 계획이다.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맛있게 마시는 방법 ☞ 냉장 보관 후 휘휘 저어서 마신다.

생막걸리는 단맛이 조금 누그러졌을 때 마시는 것이 좋다. 출고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효모가 당을 섭취해 단맛이 사라지는데 구입 후 1~2일 냉장고 보관한다. 그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고형물에는 효모, 유산균 등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저어서 마시면 된다.

☞ 포항특산물과 함께 먹는 영일만친구 쌀막걸리

구룡포 과메기

막걸리를 한 잔 들이킨 후 구룡포 과메기를 마늘, 쪽파 등과 함께 김이나 생미역, 생다시마에 얹어 초고추장을 푹 찍어서 돌돌 말아 먹으면 일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 해독에도 좋다.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부추전

막걸리와 부침개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가 다량 함유돼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 특히 막걸리에 함유된 이노시톨, 콜린 등은 갈증을 멎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준다. 포항시 연일읍 부추작목반에서는 최고 품질의 부추를 생산해 2009년 연 매출액이 60억에 달했다.



양예순 기자 yss@sd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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