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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걱정 뚝! 여기 친환경 농산물이 있다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11.05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2000년 이후 웰빙 열풍을 타고 온 먹을거리 안전 의식은 국내 농산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친환경농산물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친환경농산물은 저농약, 무농약과 전환기유기농산물, 유기농산물로 나뉜다. 저농약 농산물은 권장량의 절반 이하의 농약과 화학비료를 쓴 농산물이고 무농약 농산물은 일체 농약을 쓰지 않고 1/3이하의 화학비료를 쓴 농산물이다. 전환기유기농산물은 1년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이고 유기농산물은 3년 동안 농약과 화학비료 일체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이다.

이런 친환경농산물은 정부가 지정한 인증업체의 꼼꼼한 심사를 거쳐 각각의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도록 인터넷에서 자신이 산 농산물이 인증을 받은 것인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국내 많은 친환경농산물 중에 마늘과 사과에 대해서 살펴봤다.



◆귀하고 귀한 친환경 의성 밭 마늘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필수 재료다. 한국인의 몸 냄새는 마늘향이라 말하는 서양인이 있을 정도다. 박찬호 선수가 17년 전 처음 메이저리그를 진출했을 때 마늘냄새가 난다는 동료들의 불평이 싫어 치즈와 빵을 먹었다는 일화

는 유명하다. 한국인들의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늘. 국내에서 마늘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의성이다.

의성은 대대로 마늘로 유명한 지방이다. 조선 중종 때부터 대대로 재배된 한지형 재래종을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순화 개량한 것이 지금의 의성마늘이다. 국내 마늘 총 생산량의 3.5%에 불과한 귀한마늘이다. 한지형으로 6~8쪽으로 쪽수가 적어 흔히 육쪽마늘이라고 불린다.

의성마늘이 유명한 것은 바로 기후와 토질에 있다. 토지와 기후 탓에 마늘뿐 아니라 사과나 자두 등 과일의 당도가 높다. 즙액이 많아서 적은 양으로도 양념효과를 낼 수 있다.

대성의성마늘은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부대행사인 품평회에서 은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농가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마늘은 전부 밭에서만 재배한 밭 마늘이다. 의성에서 나는 마늘의 98%는 논에서 재배하고 나머지 2%만이 밭에서 재배해 더 귀한 마늘이다. 생산량은 적은데 수요가 많아 논 마늘에 비해 값이 조금 비싸다.



◆G20 손님들이 껍질째 바로 먹는 영주사과

경북 영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과 산지다. 전국사과생산량의 11%를차지하는 전국 최대 재배지로 현재 3949농가가 연간 7만1636톤의 사과를 생산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에서 생산돼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덕분에 맛과 향이 풍부하다. 또 성숙기의 일교차가 커서 사과의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사과가 우리나라 대표 사과인 것은 10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다시 한 번 확인 됐다. 10월 21일부터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주요 국제기구 참가자들에게 영주사과가 선물로 전달됐다. 지난 9월 주문을 받아 특별 재배된 것으로 표면에 영문자로 참가국명을 새겨 각국 대표 장관 및 기자단들에게 한 국가 당 30㎏씩 전체 600㎏이 전달됐다.

귀한 손님에게 선물을 공급한 곳은 소백산에 위치한 홍은농장이다. 이 농장은 최고품질 과실 생산 및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2001년 저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 영주시 농업명인대상, 탑프루트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것. 껍질 째 그냥 먹을 수 있는 사과라면 이해가 쉽겠다.

이어진 기자 luj@sd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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