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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논에 뿌려두면 자연비료로 활용도 커져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0.05.20

추수가 끝나면 가축사료로 쓰기위해 대부분의 볏짚을 걷어가기 때문에 논에는 자연비료로 쓰이게 될 유기물량 현저히 줄어든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볏짚을 수거한 논에 돈분 퇴비와 액비를 일정비율로 사용하면 땅심을 보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땅심 보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부숙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와 질소 농도가 0.3%인 액비 2톤을 모내기 20일 전에 3년간 넣어주면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유기물 함량이 23%정도 증가되었다. 또 인산함량은 34% 증가했고 그 밖의 양분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쌀 수량도 28% 증가해 해마다 볏짚을 넣어준 토양과 비슷했다. 돈분 퇴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절감효과는 70%이상이었고,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고충 해소 효과도 있었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사료로 이용된 볏짚을 가축분뇨 퇴액비를 통하여 다시금 농경지로 되돌려주는 순환농업체계가 지켜져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예순 기자 yss@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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